[프라임경제]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가 싸이월드 앱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모션배너 광고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션배너는 SK컴즈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T-ad의 신개념 광고 서비스로 단순 텍스트나 이미지 형태의 기존 모바일 광고에 개성 있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접목해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SK컴즈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핵심 이용자층이 19~29세로 새로운 형태의 광고 수용도가 높아 신규브랜드를 알리거나 회원 참여형 이벤트 등에 적합하다.
지난해 12월부터 기아자동차, 아모레퍼시픽, 장화신은고양이3D 등에 대해 시범 적용이 이뤄졌으며 일반 배너광고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클릭률을 기록해 광고주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2400만건 이상이 다운로드 된 싸이월드 앱에 T-ad가 탑재되면서 T-ad의 월간 트래픽이 30억PV를 넘어서게 됐다.
SK컴즈와 SK플래닛은 앱 전면에 광고상품이 노출되는 전면 배너를 비롯해 웹페이지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설치 없이 고화질의 그래픽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html5을 활용한 모바일 웹 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T-ad 상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현 디스플레이광고본부장은 “모션배너는 젊은 이용자가 많은 싸이월드 앱과 모션 배너의 통통튀는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광고주와 회원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다”며 “SK플래닛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모바일 광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