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4.11총선에서 장흥·강진·영암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황주홍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하여 「귀농·귀촌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는“귀농인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귀농을 촉진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과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귀농·귀촌 지원법」의 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에 따라 귀농인에 대한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귀농에 대한 인식 및 적극적 홍보 그리고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 부족으로 귀농이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에 “「귀농·귀촌 지원법」제정을 통해 귀농정책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법적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후보는 「귀농·귀촌 지원법」이 제정 된다면 “은퇴 예정인 베이비부머 세대(55~63년생, 712만명)중 귀농‧귀촌에 대해 관심을 가진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농어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어촌 지역은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법 제정을 통해 귀농자에게 정착금 지원이라든가 빈집 주선 및 보수비 지원 등 예산이 수반된 지원과 함께, 동시에 무엇보다도 귀농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이 가능하도록 상부상조 할 수 있는 농촌 회생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주홍 후보는 강진군수 재임시절인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도시 주민들의 귀농 정책을 활발하게 펼쳤으며 그 결과 2006년에 2가구, 6명에 불과했던 귀농 가구가 2010년에는 103가구, 298명이 귀농해 무려 50배가 늘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