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지난 13일부터 공고를 시작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시.도기획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19일 오후 2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7억7400만원으로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많은 공연예술단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공공 공연장과 상주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에 참가했던 데 반해 올해부터는 상주하지 않더라도 공연장과 MOU를 체결한 공연단체나 민간 공연장들에게도 공모 참여 기회를 줄 예정이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운영으로 시민 문화 향유와 참여 확대라는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레지던스 한 곳당 3000만~5000만원씩 총 2억원이 지원된다.
시.도기획지원사업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소재로 하면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할 필요성이 인정되는 오페라, 연극, 무용 등 창작 공연을 선정하여 사업당 3000만~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사업에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지역협력형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시.도기획지원사업 등 네 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지난 18일 접수가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