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렌즈 단원들은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도계지역 435가정에 연탄 300장씩 총 13만 여장을 배달했다. 또한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사골국물, 떡국 떡, 만두, 깻잎, 장조림 등의 명절음식 세트를 직접 만들어 800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원이 넘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존 해피프렌즈 졸업기수 40여명이 함께해 후배 봉사단원들의 멘토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금호중학교 서다정 양은 “가족들과 함께 간 고깃집에서 연탄을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지고 배달하기는 처음”이라며 “광주보다 훨씬 추운 날씨에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홀로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다니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