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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도 '재능기부'시대…비비비코리아 봉사프로그램 눈길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1.19 1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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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외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제 2, 제 3 외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어 능통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국어 능력을 활용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통역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비비비코리아에서는 외국어를 활용한 자원봉사 모델을 설계, 제공하고 있다.  bbb운동의 일환인 통역서비스는 국내 혹은 해외에서 외국인과 의사 소통이 힘들 때 누구나 1588-5644로 전화를 걸어 18개 외국어 통역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어, 일어와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는 물론, 최근에는 몽골어까지 추가돼 총 18개 언어권의 통역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자원봉사에 현재 참여하는 면면을 보면, 대학생부터 은퇴 외교관, 전현직 교수 등 각계 각층으로 다양하다. 현재 외국어 능통 지식인들 약 4000여명이 bbb운동의 자원봉사자로 이미 활약을 시작한 상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비비비코리아 홈페이지(www.bbbkorea.org)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