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087220)가 사우디 투자청(Saudi Arabia General Investment Authority)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영업이 가능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스틸플라워는 세계최대 오일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우디 투자청 등록에 따라 중동 현지 내 직접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졌으며 사우디 최대 석유 업체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벤더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요건도 함께 얻을 수 있게됐다. 특히 최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포스코와의 협업으로 중동시장 개척이 가능해져 향후 해외매출 상승으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청 등록 효과로 △초우량 거래선 발굴 △중동시장 마케팅 우위 선점 △건설·기타 플랜트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석유 시장으로 최근 사우디 정부의 석유산업 고부가가치화 정책 등에 따라 사우디 지역의 프로젝트 및 관련 기자재, 건설 등 기타플랜트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 최대 특수 후육관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아람코는 세계 최대 원유 확인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 원유 및 천연액화가스(NGL) 생산과 수출을 책임지고 있으며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20%를 직접 생산 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