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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5G 와이파이 칩 제품군 발표

802.11n 솔루션 대비 3배 빠른 속도 및 최대 6배 전력 효율성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1.18 17: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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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광범위한 제품 세그먼트를 위한 802.11ac 칩 제품군을 소개했다. 사진은 마이클 헐스턴 부사장.

[프라임경제] 브로드컴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802.11ac(5G 와이파이) 칩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서 모바일 및 무선 그룹 수석 부사장 마이클 헐스턴은 “무선업계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원하고 있다”며 “매년 비디오 콘텐츠 사용이 늘어나면서 필요한 대역 또한 늘어나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헐스턴 부사장은 “2008년 PC 및 게임, 휴대폰 등에서 와이파이가 사용됐으나 2013년에는 휴대폰, 태블릿PC, 카메라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IEEE 802.11ac 칩은 비슷한 802.11n 솔루션과 비교해 3배의 빠른 속도와 최대 6배의 전력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5G 와이파이는 최근 모바일 및 비디오 시대가 요구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이다. 802.11ac를 기반으로 하는 5G 와이파이는 기존의 802.11a/b/g/n 네트워크에서 한층 진화된 단계이다.

브로드컴에 따르면, 5G 와이파이 솔루션은 △802.11n 대비 2배 넓은 80MHz채널의 대역폭 사용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간 데이터 전송 효율성이 극대화됐으며 △기존 기술과 호환돼 소형 폼 팩터에서 6배 긴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브로드컴의 5G 와이파이는 가정에서의 무선 범위를 향상시켜주고, 넓어진 커버리지와 많은 장치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HD 품질의 비디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 향상된 속도로 소비자가 모바일 장치로부터 웹 콘텐츠를 더 빠르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브로드컴의 5G 와이파이 솔루션 제품군은 BCM4360, BCM4352, BCM43526 및 BCM43516을 포함한다.

이어 마이클 헐스턴 부사장은 “디지털 미디어 및 무선 연결 장치의 기하 급수적인 성장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 방법을 요구한다”며 “5G 와이파이는 이러한 미디어 직면과제를 해결한다. 브로드컴의 가전 기기에 대한 발자취는 차세대 와이파이로의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