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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제안한 설 연휴 ‘빈집털이’ 예방법은?

지능화되는 수법 전문 서비스 필요, 실시간 영상 등 안심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1.18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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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가오는 설 연휴,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다가도 이내 걱정이 앞선다. 해마다 명절 연휴가 되면 기승을 부리는 좀도둑의 ‘빈집털이’ 때문이다.
 
명절에는 며칠씩 집을 비우게 돼 빈집털이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특히,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등의 공동주택은 대부분 경비원이 상주하지 않는데다, 별도의 보안시스템을 갖추는 경우가 거의 없어 도난사고에 무방비한 상황이다.
 
아파트도 예외는 아니다. 경비원이 있어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인식되지만, 저층의 경우에는 베란다를 통한 침입이 쉬우며 복도식 구성이 많은 오래된 아파트도 좀도둑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보안서비스 가장 안전
 
이 때문에 즐거운 귀성길에 오르기 전 반드시 이중 잠금과 창문 단속 등 집 안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우유나 신문 배달을 중지하고 우편물을 치우는 등 빈 집으로 인식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하지만 점차 지능화되는 좀도둑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안 전문 업체를 통해 전문 보안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은 “최근에는 특수카메라를 우유 투입구에 넣어 집 안을 살피거나 일부러 고층만 노리는 등 빈집털이 수법도 지능화되고 대담해 지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전하는 범죄 수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영상보안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서비스 이용료 때문에 보안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 부담을 낮춘 보안서비스가 눈에 띈다. 보안에 대한 필요성은 느꼈지만 높은 가격 탓에 이용을 망설였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더욱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다. 
 
◆세콤홈즈, 간단한 설치
 
에스원이 최근 출시한 공동주택 전용 무인보안시스템 ‘세콤홈즈(Secom Homz)’는 타 서비스의 절반 수준인 4만5000원이면 안전한 방범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무선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복잡한 시공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간단히 설치한 후 바로 고향으로 떠날 수 있어 얼마 남지 않은 연휴를 대비하기에도 적격이다. 
 
또, 출동서비스 등 기본적인 방범서비스 이외에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추가하면 설 연휴와 같이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상조회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먼 타지의 고향에 가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모습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 이 밖에도 꺼진 집안의 조명으로 빈집으로 알려지기 쉬운 명절 기간 어플리케이션으로 집안의 조명도 켜고 끌 수 있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주부들의 걱정하는 가스누출과 화재 관련해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가스밸브를 잠그고, 이상 시 통보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집을 비운 사이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도난사고가 급증하는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기존 서비스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되는 방범서비스도 연휴에 안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