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가 자사 IPTV인 B tv에서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계열 채널 14개를 신규로 수급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채널 확충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실시간 중계방송해주는 SBS ESPN을 비롯해 MBC스포츠+, KBSN스포츠, SBS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B tv에서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KBS드라마, MBC드라마넷, SBS플러스 등 드라마와 각종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채널 송출이 완료돼 채널 라인업에서도 케이블TV나 위성채널 스카이라이프에 뒤지지 않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B tv는 이번에 신규 입점시킨 채널들을 실시간 방송을 보는 고객들에게 1월말까지 시범서비스 한다. 요금제는 1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요금에 대한 인가조건을 허가하면 밝힐 예정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상파 3사의 실시간 계열 채널 도입은 고객이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은 모두 제공하겠다는 B tv의 고객우선주의의 연장선이다. 케이블TV, 위성방송보다 더욱 경제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요금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