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제19대 총장 선거가 5월 23일 치러진다. 전남대 평의원회는 지난해 12월 제19대 총장 선거를 관리할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여근 평의원회 의장)를 구성했으며,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최근 19대 총장 선거와 관련된 주요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제19대 총장 선거는 지난 18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간접선거와 직접선거가 병행된 방식으로 실시된다. 일종의 간선단이라 할 수 있는 선정위원회가 다수의 입지자 가운데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며,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선정위원회 위원 수를 132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학생대표까지 선거권을 확대해 전체 교수․직원들과 학생대표가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직접투표를 실시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월 7~8일 이틀 동안 총장선거 후보 입지자들로부터 후보선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3월 22일 선정위원회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
3명의 후보가 결정되면 5월 9일부터 10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이뤄지며, 5월 23일 본선 투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이전 선거와 달리 결선투표를 폐지하고 3명 중 다수득표자를 최종 총장후보 당선자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된다.
한편 제19대 총장의 임기는 올해 8월17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