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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순천서 창립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1.18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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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전남지역 회원들이 17일 밤 순천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선원 '혁신과통합' 전남상임대표, 박기영 순천대교수, 문재인 이사장, 이병완 전 비서실장, 서해성 한신대교수가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프라임경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설립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하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창립식이 17일 밤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노무현재단은 이미 부산과 광주 등지에 지역위원회가 결성돼 있다.

이날 전남지역위원회 창립대회에는 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재단이사장과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참여정부 비서관 출신 박선원 '혁신과통합' 전남상임대표, 박기영 참여정부 전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서해성 한신대 교수가 좌담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이사장은 앞서 축사에서 "노 대통령은 국가 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고 퇴임 후에도 고향에 귀향해 농부의 삶을 살았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정권교체를 이루어서 새로운 민주정부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민주정부로 과거 참여정부보다 더 잘할 때 그때 노무현대통령은 온전히 부활하게 될 것이다"고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재단 고문과 상임운영위원들 그리고 4.11 국회의원 총선과 순천시장 보궐선거 입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서갑원 서동욱 이종철 임종기 기도서 정영식 최종만 이은 조순용 조보훈 안세찬 윤병철 윤재갑 허상만 허선 허정인 허유인 유원목 박기순 오하근 김영득 김선일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