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8일 생명보험협회에서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과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 위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대출신청에 대한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대출재원은 200억원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출연하고, 사회연대은행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분기별로 대출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환대출을 먼저 실시한 후, 하반기에 전환대출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학자금대출도 실시한다.
전환대출은 1인당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3.9%이다. 상환은 최대 3년 거치, 최대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군복무 기간 동안에는 원리금의 상환이 유예된다. 하반기에 실시되는 학자금대출까지 이용할 경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사회연대은행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상담을 위해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환대출 신청기간은 오는 2월20일부터 3월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콜센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