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ED(심장제세동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이하 씨유메디칼)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복형 생명위기 대응시스템’인 ‘Health Guardian CU-EL1’(이하 헬스 가디언)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식약청 품목 허가 승인까지 취득한 곳은 씨유메디칼이 유일하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이 개발해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의복형 생명위기 대응시스템 ‘Health Guardian CU-EL1’(헬스 가디언). |
특히 기존 유사한 심박수계 제품들이 RF(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단말기에 신호를 보내던 것과 달리 헬스 가디언은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고 가정 내 지근거리의 신호전송에 있어 신뢰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헬스 가디언이 상용화될 경우 환자 주변인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환자가 혼자 거주할 경우에도 근처에 있는 응급의료팀에게 신속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 돌연사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나학록 대표이사는 “독거노인, 독신가구 등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성장에 대한 전망도 매우 밝다”며 “헬스 가디언은 씨유메디칼이 AED 전문기업을 넘어 스마트 헬스케어(Smart-Healthcare)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제품으로 앞으로의 성장과 제품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