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IG넥스원이 정부로부터 동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 산업훈장은 지난 1년동안 농촌사랑에 큰 공을 세운 기업이나 마을,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그동안 농촌에 많은 사랑을 베풀었던 개인과 기업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18일 오후2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6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상길 제1차관을 비롯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은 농촌사랑운동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도농교류 활성화에 공이 큰 기업과 마을, 개인에 대한 정부 훈․포상을 내리는 자리다. 또한 1사1촌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촌사랑운동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 동력을 확보,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기도 하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동탑 산업훈장은 LIG넥스원㈜ 구미공장이 차지했다. 구미공장 400여 전담직원은 자매마을이 생산한 흑두리쌀을 연평균 200톤 이상 구매, 소비하는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마을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충남 공주 무르실고추마을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연간 3000여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외소득을 증대해 모범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대회사에서 “‘기업은 농촌에 농촌은 기업과 도시민에게 아낌없는 베풂 속’에서 ‘주고받음의 원칙’으로 발전됐다”며 “이러한 결실로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이 ‘2012년도 중학교 사회교과서 수록’이 확정됨으로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전파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