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캔 막걸리’ 日시장 최고 입점율 기록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 선 주문물량 기대치 50% 웃돌아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가 일본 내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

CJ제일제당(097950)은 18일 본격 출시되는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가 일본 11개 편의점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에 입점했고 주요 대형마트(다이에, 이온, YM, 세이유, 마루에쯔)에도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신제품의 초기 시장진출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슈퍼체인점들의 입점율은 70%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측은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의 현재 일본시장 입점수준은 일본에 진출한 전체 한국산 식∙음료 브랜드들을 통틀어 최고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출시이전 선 주문물량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최초 계획보다 50% 이상 늘어난 33억원(출고가 기준) 상당의 초도 물량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내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 유통을 담당하는 삿뽀로 맥주 주식회사 브랜드 전략팀 카키우치 노조미 부장은 “바이어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초기 입점 요청이 예상수준을 크게 뛰어 넘었다”면서 “CJ제일제당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빠른 시일 내에 일본 제일의 막걸리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비비고 오이시이 막걸리’는 합성감미료, 향미료, 산미료를 넣지 않는 대신 자몽과즙 함량을 15%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