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값은 올해 말경 온스당 2000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이나, 이 같은 상승 랠리의 종말이 가까운 것 같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귀금속 투자 컨설팅사 GFMS는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GFMS는 유로권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달러를 포함한 거의 모든 통화의 앞으로 가치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안정적 자산인 금의 값이 뛰는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 2001년 온스당 250달러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 9월 1920달러를 초과해 600% 이상 상승했음을 상기시켰다.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는 지적인 셈이다. 아울러 몇 년 안에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값 상승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값 상승 렐리 시기에 대해 GFMS는 "아마도 내년경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