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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토지거래 55.2%↑, 지가 0.51%↑

주거용 거래 큰 폭 증가가 원인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27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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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월 토지거래량이 330,965필지, 249,528천㎡(7548만평)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55.2% 증가(117,693필지)했고, 면적은 10.5% 감소(-29,341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건교부가 밝혔다.

거래 증가 이유에 대해 건교부는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용지 거래(전체거래의 63%)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주거용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95.3%증가(다세대 195.7%, 연립 190.2%, 아파트 111.2% 증가)했고, 전월대비 39.3% 증가(다세대42.6%, 연립52.6%, 아파트 38.1% 증가)했다.

11월 건축물 거래량은 총 23만7209호로 지난 10월 거래량 17만234호에 비해 39.3% 증가했다.

주거용은 21만5066호(아파트 15만2013호)로 10월 거래량 15만4352호(아파트 11만209호)에 비해 39.3%(아파트 37.9%) 증가했다.

한편, 지난 11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10월의 0.49% 보다 다소 높은 0.51%를 보였다. 248개 시·군·구 중 전국 평균 상승률을 넘은 지역은 57곳이며, 나머지 191곳은 평균 이하였다. 수도권 및 일부 개발지역을 제외하고는 지가가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0.86%)·인천(0.65%)·경기도(0.51%)가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0.51%)을 넘었으며, 이외 지역은 전국 평균 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