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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새내기들, 업무 전 인성훈련 먼저랍니다"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1.17 1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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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 막 금융투자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신한금융투자(대표 이휴원) 신입사원들이 강원도 일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증권사 '2011 대졸공채' 신입사원 69명은 16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장애우 40여명과 함께 눈썰매타기, 목욕봉사, 테디베어 전시관 관람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입사원들은 강원도 고성 소재 '유심복지원'과 '금강장애인복지센터' 장애우들과 함께 했으며 본인들이 손수 성금을 모아 쌀, 라면, 세제, 휴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투자 신입사원들이 강원도 고성을 찾아 장애우들과 눈썰매를 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연수 기간 중 꼭 해봤으면 하는 프로그램을 신입사원들이 자체 기획해 진행하게 됐으며, 한 신입사원의 부모가 장애우 시설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동기들이 함께 도움을 주자며 사비를 모아 장애우 돕기에 뜻을 합쳤다.

이주형 신입사원은 "대학시절 가끔씩 봉사활동 경험이 있었으나, 취업준비에 매진하느라 주위를 돌보지 못했다"며 "이제 취업도 했으니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금융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신입사원들의 순수한 마음에 회사도 매칭기프트 형식으로 마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