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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남화토건 1.33% '상승'

주요종목 상승세…미래에셋생명 3.17%↑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1.16 1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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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6일 코스피는 유럽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인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 하락한 1859.28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기관과 외인의 매도로 52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3% 하락한 519.85에 장을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상승이 우세한 모습이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2011년 10월 누계 수입보험료가 전년동기 대비 3.17% 증가한 미래에셋생명(9150원, 2.81%)은 모처럼 상승반전하며 9000원선을 회복했다. 반면, 변액보험 불완전판매로 낮은 평가를 받은 KDB생명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으며, 교보생명 또한 주가변동이 없었다.

교통카드시스템으로 그리스 공략에 나선 엘지씨엔에스는 3거래일째 상승세가 지속되며 2만6750원(0.94%)으로 올라섰다.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3일간의 보합에서 벗어나 1.53% 오름세를 보였으며, LS전선(5만3500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8400원)은 각각 0.75%, 0.82% 상승 마감됐다.

서울통신기술은 반등에 성공하면서 0.41% 만회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수주 14조원으로 국내 건설업계 수주 1위를 달성했으나 주가상승을 이끌지 못했으며, SK건설은 전환사채(CB)발행 소식과 함께 1.39% 상승한 6만2100원으로 올라섰다.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1%, 만기수익률 3%, 전환가액은 주당 8만5000원이다.

현대그룹의 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은 1.23% 추가 상승하며 2만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26만9500원)과 현대엠엔소프트(1만6900원)는 횡보세를 보였다.

이밖에 삼성메디슨(4950원, -0.50%), 현대삼호중공업(5만8500원, -1.68%)은 조정받았으며, 티맥스소프트(7000원, 3.70%), 웅진패스원(5650원, 2.73%), 팬택(360원, 2.86%), 씨제이헬로비전(1만4500원, 1.75%)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종목은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모습이었다. 동아팜텍(4만250원)은 단기 급등세로 인한 피로감 누적으로 숨 고르기를 보였으며, 비아트론은 0.52% 증가하며 1만9200원을 기록했다.

17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건설업체 남화토건은 3800원으로 1.33% 상승했으며, 공모가는 3000원이고, 주간사는 HMC투자증권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뉴로스는 1만1250원(0.45%)으로 마감했다.

터보블로워 업체 뉴로스는 지난해 360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예상 순이익(K-IFRS 기준)을 발표했다. 심사청구 기업 덴티움은 0.42% 소폭 상승한 1만1850원을 기록했으며, 빛샘전자(6200원), 테스나(1만1500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