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교통 올해의 MVP’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근무하는 양동춘 주무관(건축 6급)이 선정되었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건설교통 올해의 MVP’ 선정위원회(위원장 건교부 차관)를 열고 2006년 올해의 MVP로 양동춘 주무관과, 우수 직원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황진택 실무관(기능 9급)과 항공안전본부 장만희 사무관(항공 5급)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동춘 주무관은 2년 여 동안 490여 곳의 공사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매월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적보다는 예방 차원의 계도 행정을 펴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미리 막으려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선정되었다.
또 현장 점검때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효율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 노력했으며 부실공사 현장에는 엄격한 행정제재, 우수현장에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시공업체들이 책임의식을 갖도록 유도한 점도 참작되었다.
양 주무관은 이러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그 간의 지적·개선사례와 공정별 시공·설계에 관한 주요 체크포인트 등을 묶어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의 우수직원에 선정된 황진택 실무관은 보상금 지급 후 20여 년 동안 국가로 이전등기가 되지 않은 토지를 이전하는 등 국유재산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장만희 사무관은 국제항공안전기준과 국내항공기준을 비교분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산시스템인 국제항공안전규정 관리시스템(SIMS)의 정착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MVP는 2006년 한 해 동안 이달의 MVP나 혁신우수사례 선정자 중 업무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