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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국 청두분행 개점

청두분행 개설로 중국내 15개 영업점 보유, 현지 영업망 확장 가속화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1.16 14: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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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중국 서부지역의 물류·교통·IT·통신 중심지인 쓰촨성 청두시에 청두분행(成都分行)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과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중국우리은행 청두분행(分行) 개점 행사가 열렸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장자강지행(張家港支行) 개설 이후 4개월 만에 청두시에 점포를 개설함으로써 중국내 총 15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게 돼 중국 내 영업망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서는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과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등 회사 관계자 외에 정만영 청두 총영사 등 우리 외교당국자는 물론, 청두시 무후구 당서기 리우쇼우청씨 등 현지 정·관계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기념사에서 "중국우리은행 청두분행 개점은 한국 금융 최초의 중국 서부지역 진출이라는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현지화에 성공한 외국계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계 기업과 중국인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