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신세계(대표 조창현)를 찾은 외국인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광주신세계를 내점한 외국인 관광객의 총 구매 건수는 550여건으로 전년대비 약 2.2배, 매출은 전년대비 약 2.5배(택스 리펀드 기준)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외국인 방문 고객의 국적 또한 기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유럽, 호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 팀장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를 내점 하는 외국인 고객의 경우 주로 해외 명품이나 수입 화장품, 수입 의류 브랜드 등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간의 상호 연관 구매 역시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 비중 확대이다. 2010년 기준 중국인 구매건 수는 90여건인데 반해 2011년의 경우 총 280여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을 맞아 광주▪전남권을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통역서비스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브랜드와 상품의 물량을 충원하는 등 중국인 고객 맞이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창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지역 현지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업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인 만큼 올해 열리는 여수 세계 박람회, 광주 비엔날레 등 국제적 행사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