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국물’ 후루룩칼국수·나가사끼짬뽕·기스면 한판 붙는다

전국 이마트서 오는 18일까지 ‘하얀국물라면 삼국지대전’

[프라임경제] 후루룩칼국수, 나가사끼짬뽕, 기스면이 하얀국물 라면 3파전을 벌인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하얀국물 라면 3종을 할인판매하는 ‘하얀국물 라면 삼국지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라면시장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하얀국물라면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다.

전국 이마트에서 오는 18일까지 ‘하얀국물라면 삼국지대전’이 진행된다.

‘하얀국물라면 삼국지대전’에 참여하는 제품은 한국의 칼국수를 재현한 농심의 ‘후루룩칼국수’와 일본의 하얀국물 짬뽕을 제품화한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 중국의 기스면을 재현한 오뚜기 ‘기스면’이다.

이마트는 이들 하얀국물 라면 3종을 별도의 매대에 구성해 4~5봉을 구입하면 1봉을 추가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후루룩칼국수’는 농심만의 생산설비와 기술력으로 진한 칼국수의 맛을 재현한 정통 칼국수 제품”이라며 “이마트의 ‘하얀국물라면 삼국지대전’ 행사를 통해 기존 하얀 국물 시장의 인기 제품인 ‘나가사끼짬뽕’, ‘기스면’과 정정당당히 겨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1988년 출시한 ‘사리곰탕면’과 ‘멸치 칼국수’ 등으로 시작된 ‘1세대 하얀 국물 시장’과 최근 칼칼하고 다양한 맛으로 확대된 ‘2세대 하얀 국물 시장’에 이어 맛과 웰빙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후루룩칼국수’로 새로운 ‘3세대 하얀국물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