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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말썽 피하려면 준비 철저해야

박진수 기자 기자  2012.01.13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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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겨울철은 학군을 따라 이동하는 학군 수요 때문에 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이사는 단순히 짐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 있는 모든 가구를 옮기고 재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포장이사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포장이사를 계획하면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유명 브랜드나 가격만을 따지는데 그보다는 포장이사서비스의 품질이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인터넷 이사 업체의 경우에는 사이트의 충실도 및 견적의뢰 빈도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좋은 이사 업체를 선별할 수 있다.

또한, 상당수의 이사 업체들이 무허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허가를 받은 업체인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포장이사 과정에서 물품피해 및 파손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허가 업체를 이용하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서비스의 품질이 보장되고 A/S관리,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는 허가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이사 업체를 선정했다면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계약을 해야 한다. 계약서 없이 구두 상으로 계약을 채결하면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다.

계약서는 관인허가 업체를 통해 관인계약서를 채결하면 분명한 근거가 되어 이사화물 운송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물품 파손이나 분실, 계약 불이행에 대해 보상을 요구 할 수 있다.

계약을 할 때는 바로 사인을 하기 보다는 이면에 기재된 화물 운송, 취급, 약관의 기본 내용을 반드시 읽어보아야 이사도중 사고가 생기는 것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물품이 추가되는 등 이사 시 변경 사항이 생기면 반드시 이사 업체 직원과 협의를 통해 조정을 해야 한다.

이러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사물품의 분리, 입주지 도배 등에 따른 시간지연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이사하는 도중에는 필요한 물건을 찾기 쉽지 않고 분실할 우려도 있으므로 귀중품, 통장, 중요한 계약서류 등은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현대이사서비스의 손정학 대표는 “포장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만큼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포장이사 하기 전에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으로 포장이사를 하고 싶다면 상황에 맞게 포장이사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장이사 전문 현대이사서비스에서는 무료 이사견적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