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일 코스피지수는 옵션 만기일에도 불구하고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03% 상승한 1864.57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은 1.76포인트 상승한 520.34로 장을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전일 하락 마감했던 삼성SDS, 서울통신기술는 각각 0.21%, 0.16% 하락했다. 삼성계열주 세메스 또한 1.42% 추가 하락했으나 삼성메디슨(49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보합 3거래일만에 2.63% 하락으로 1만9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8.25% 급락으로 9000원선에서 물러났으나 동종 기업인 KDB생명은 전일과 동일했다. 장기간 주가 변동이 없었던 한솔교육은 2.90% 하락한 3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범현대계열주는 각각 행보를 달리했다.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지난 3거래일 간의 하락 끝에 1.02% 상승한 1만9750원으로 마감했으나 현대엠엔소프트는 1.44% 하락한 1만7150원을 기록했다.
아주아이비투자(4050원)는 2011년 내부기준수익률 34%를 달성해 전년도 청산조합 중 1위를 달성했으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SI전문기업 엘지씨엔에스는 5.05% 급등으로 단숨에 2만6000원선에 진입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과 티맥스소프트는 각각 1.34%, 1.50% 상승한 1만1350원, 6750원이 됐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는 4.85% 상승한 8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SK텔레시스(2150원, 2.38%) 등은 상승했으나 팬택(345원, -1.43%), 시그넷시스템(2675원, -2.73%), 카페베네(1만6900원, -1.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최종 경쟁률 543.26대 1, 약 3조원의 청약증거금을 기록한 동아팜텍은 5거래일 연속 상승에 힘입어 4만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치고 확정공모가 발표를 앞두고 있는 남화토건은 7.25% 추가 상승한 37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달 26~27일 수요 예측 예정인 뉴로스는 상승 반전치 못한 채 2.22% 하락했으나 1만1000원선을 저지했다.
심사청구기업에서는 비아트론이 4.14% 상승한 1만88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으며, 덴티움은 1.32% 상승한 1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테스나는 1만1200원으로 전 거래일에 이어 4.27% 추가 하락했다. 승인기업인 빛샘전자와 사람인에이치알은 각각 6300원, 675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