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소형주택 전용 신평면을 개발했다.
한화건설은 소형주택 전용 평면인 스마트 셀(smart cell)과, 트랜스폼(변경) 평면인 스마트 핏(smart fit) 등 2종의 신평면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꿈에그린 스마트 평면은 한화건설이 운영하는 주거트렌드 전문가 집단과 주부 자문단의 의견을 종합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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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트랜스폼 평면인 스마트 핏. 초중등 성장기 자녀를 둔 40대를 위한 골드 타입으로 무빙 퍼니쳐를 움직여 양쪽 방의 크기를 조정하거나 하나의 공간으로 오픈 해 활용할 수 있다. |
먼저 스마트 셀은(cell)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전용 평면으로 컴팩트 욕실과 주방으로 기존 평면대비 20%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무빙 퍼니쳐(moving furniture, 움직이도록 설계된 가구)를 통해 책장, 화장대, 옷장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적으로 구현했으며, 침대에서 책상으로 바뀌는 트렌스포머 퍼니쳐(transformer furniture, 형태를 바꿔 다른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한 가구) 등을 통해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인 가구의 주방사용 시간이 짧다는 점에 착안해, 주방에는 포켓도어를 설치해 필요시에만 오픈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관에는 별도의 중문을 달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셀(cell)은 면적에 따라 총 3가지 타입(1.0/1.5/2.0)으로 나뉜다. 1.0은 30㎡ 타입으로 오피스, 스튜디오, 레지던스(1인 거주용)등이며 2.0은 45㎡타입으로 무빙월(moving wall)을 통해 거실과 침실을 나누거나 합칠 수 있도록 해 활용성을 높였다.
3.0은 30㎡타입 복층형 구조로 1층은 오피스, 2층은 주거공간으로 설계해 주거와 업무를 동시해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스마트 핏(fit)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트랜스폼(변경)이 가능한 평면이다. 공간의 변화가 필요할 때 집의 구조를 변경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개념이다.
변화의 핵심은 부분적으로 설치된 무빙 월(wall)과 무빙 퍼니쳐(furniture)다. 이를통해 고객들은 별도의 공사없이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나누거나 합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스마트 핏(fit)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84 ㎡ 형 평면에 적용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주택영업본부 김회원 본부장은 “스마트 셀(cell)과 스마트 핏(fit)을 통해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공간활용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스마트 셀(cell)과 스마트 핏(fit)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인천 에코메트로 C1블럭부터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