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P2P네트워크협회 공식 출범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27 09:18: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P2P네트워크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약 3개월간의 준비과정에 걸쳐 진행된 협회 공식출범 행사에는 ‘소리바다’를 비롯하여 ‘파일구리’, ‘몽키3’, ‘브이쉐어’, ‘엔피’, ‘파일비’, ‘오렌지파일’, ‘피팝’, ‘파일나라’, ‘콩알탄’ 등의 업체 관계, 대표자들이 모여 공식적인 협회구성과 더불어 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P2P네트워크협회’는 내년 1월 초부터 본격적인 대내외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P2P네트워크협회’ 초대 협회장으로는 ㈜프리챌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일구리’ 서비스의 사업총괄본부장인 김준영씨가 추대되었다.

 김준영 협회장은 “앞으로 저작권 관련 권리자들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상생모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필터링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개발과 도입 등 P2P업체들의 실질적인 당면과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작권 권리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음악, 영화, 영상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여 합리적이고 보다 나은 P2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P2P네트워크협회’는 우선 성공적인 유료화 전환사례를 발판으로 하여, 향후 회원사 간의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와 함께 저작권 관련 공동 기술개발 연구 등 본격적인 비즈니스 연대를 추구할 계획이며, 아울러 인터넷 기업협회 및 디지털 협의체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김준영 협회장은 창업투자회사에서 ‘박하사탕’, ‘오! 수정’, ‘시월애’ 등의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투자 전문 심사역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DVD관련 업체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