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2.01.12 15:11:20
[프라임경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 등 프랜차이즈산업 변화 원년으로 삼겠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이하 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회장은 12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용만 회장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악화 등으로 올해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앞서 IMF와 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 놀라운 성장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협회를 중심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기 극복과 성장 방안으로 외식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미래 국가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이다”면서 “올해 2012년을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프랜차이즈 산업이 비상하는 한해로 만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이남식 고문(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녹록지 않지만 (프랜차이즈협회)회원사들이 모두 협력해 불황기를 이겨내보자”며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신년하례식에 앞서 열린 프랜차이즈협회 2012년 제1차 이사회에서는 △현재 700여개 회원사를 1000~1500여개로 증대 △협회장 임기를 현재 3년에서 2년 연임제로 변경 △현재 전무한 여성 임원 선임에 대한 안건 등이 논의됐다.
신년하례식에는 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협회장, 한상만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