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유니넷 PC방 송년이벤트가 끝났다. 이날 젊음에 상징의거리인 서울 대학로에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행사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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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규모 PC방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유니넷”은 2006년 한해 사행성 성인PC방의 파문으로 인한 국민들의 편견과 선입견을 탈피하고, 건전한 멀티플렉스 문화공간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2006년 중순 기존의 인테리어를 넘어선 인간의 근본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휴먼(Human)” 컨셉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한편 DVD 타이틀을 매장에 비치하여 영화관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오피스 관련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계발을 통하여 기존의 “게임방”이라고 만 생각해 왔던 PC방을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인 “멀티플렉스 PC방” 을 실현해 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유니넷 PC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하고 있는 문화컨텐츠 이벤트인데…영화관람, 연극관람, 만남이벤트, 게임대회, 콘서트, 콘테스트 이벤트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니넷은 2006년을 마감하는 차원으로 이번 송년이벤트를 준비를 하였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추어 “이브의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여성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이였다고 한다.
이날의 이벤트의 주요 내용은 대작인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을 각색한 극단 “가족”의 “그때 그 크리스마스의 추억”이란 제목의 연극관람과 응모자 중 선정된 남성과 연극배우들이 함께 연출한 “공개 프러포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렌츠키스 타임” 이였다.
참석한 커플 앞에서 연극배우들의 연출로 이루어진 공개 프로포즈의 여성 주인공은 생각지도 않았던 깜짝 프러포즈에 놀라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였고, 그를 지켜본 커플들의 부러움과 환호를 받았다.
공개 프로포즈는 아니였지만 이날에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프렌치키스 타임” 이였는데 남성들보다 여성참석자들의 적극적이고, 자극적인 연출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