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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앞두고 보유자금 3600억 조기집행

김선덕 기자 기자  2012.01.12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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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층 생계보장 급여, 도로공사 기성금 등 도 보유자금 3600억원을 13일까지 조기 집행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 조기 집행 자금은 ▲기초생활 급여 등 저소득층 생계지원비 1974억원 ▲도로 개설·보수, 사방사업, 인공어초 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기성 및 준공금 등 1119억원 등이다.

또 ▲여수박람회 홍보사업비 등 18억원 ▲도립도서관 등 준공금 10억원 ▲기타 인건비 및 경상경비 184억원 등도 조기 집행된다.

전남도는 도로공사 등 지역개발사업 자금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지역건설업체 자금난과 체불임금 해소 등 설 명절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유례 전남도 세무회계과장은 "건설경기 부진 등을 감안해 지난해 추석(2756억원)보다 580억원을 늘려 배정했다"며 "13일까지 배정을 완료해 도 및 시군의 집행부서에서 설 명절 이전까지 전액 집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