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히오의 톰 조빔 국제공항에서는 성탄이브에 여행자들의 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혼란이 발생했다.
현지언론 보도에 의하면 항공기의 연착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새벽 4시경 승객들은 한 항공기에 난입하려고 시도했다.
이로 인해 연방경찰들과 TAM 항공사 경비원들이 급히 동원되어 사태를 수습했지만 소동으로 인해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 혼란 중에 한 승객의 몸 상태가 안 좋아 공항시설부 의사들로부터 진찰을 받았다.
오전이 되어서야 상황이 정상화되었고, 탐 항공사의 체크인 대기줄과 대합실은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상파울로 과룰료스 국제공항에서는 거의 5일째 항공기 연착사태가 이어지며, 거대한 여행자들의 줄을 형성했다. 체크인을 하는데 보통 40분 정도 걸렸고, 새벽 1시 30경에 겨우 정상화 되었다. 이 공항에서도 신경이 예민해진 승객들로 인해 경찰력이 강화되었다.
일요일 대합실의 항공기 안내 게시판은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으며, 각 항공기가 막상 출발할 때가 되서야 공항 직원들이 직접 여행자들을 찾아가서 정보를 제공했다.
ⓒ 제휴언론=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