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중공업이 플랜트 사업분야에서 새해 첫 수주를 개시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송화영)은 지난 11일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당진화력발전소 9/10호기 석탄취급설비 시공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청남도 당진군에 위치한 당진화력발전소 내에 석탄취급설비 시설을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시간당 약 2000t 규모의 석탄을 하역할 수 있는 연속 하역기(CSU, Continous Ship Unloader) 2기와 저상탄설비, 신형저탄장 등을 설계, 시공, 설치하게 된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 금액은 1685억원 규모, 기간은 50개월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발전설비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주력 핵심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