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로존 국가들의 공동채권 발행이 유로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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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표는 “공동채권 발행을 반대하고 있는 독일이 중요한 변수지만 유럽 국가들의 연이은 정상회담이나 그리스 총선, 프랑스 대선 등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독일의 입장 변화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공동채권을 발행해 리파이낸싱 레이트(재융자 금리)를 줄인다면 현재 스트레스 상황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이저 대표는 “유럽의 정책결정자들이 유로존의 경제성장 둔화가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머징 국가들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은 1.5% 내외, 유로존은 -1%로 보고 있지만 긴축정책으로 그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투자자들에게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돼 일부 국가의 국채에 투자하기보다는 BB나 BBB 등급의 회사채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