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 신입사원들이 새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성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GS 여수공장에 따르면 신입사원 70여명은 최근 여수시 묘도동 독거노인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신입사원들은 영하의 추위에도 묘도 박모씨(80) 집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갈고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6명의 독거노인을 돌봤다.
이들은 집안의 가재도구를 밖으로 드러내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 틈틈이 어르신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섬 생활의 애환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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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신입사원들이 최근 여수시 묘도 섬마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먼지가 켜켜이 쌓인 가재도구를 씻고 있다. 사진은 GS 제공. |
신입사원 최선영씨는 “깨끗하게 변한 방안을 둘러보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입문연수 기간 중 가장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사원 30여명도 추가로 오는 14일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 위치한 여수동백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더 없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