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기자 2012.01.11 19:55:06
[프라임경제] 연성인쇄 회로기판 전문업체 ㈜인터플렉스(051370)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최대 분기 실적기록을 또 다시 깼다. 11일 공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인터플렉스의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0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 이전 분기 대비 매출은 4.8% 증가해 IT산업이 비수기였던 4분기 매출 감소에 대한 과거 추세도 무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 성장과 고객 다변화로 1년 365일 풀가동 체제를 구현함으로써 비수기 없는 고성장을 달성했다는 의미다.
2011년 온기 매출은 5177억원, 영업이익은 40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 최근 4년 간 고속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수준 이상의 물량 확보로 가동율이 높아 이익에 크게 기여했고 고부가 위주의 Product Mix 구조 개선과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 전용 ‘Roll To Roll’ 일관라인 가동으로 획기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뤘다”며 “3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환율상승도 이익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도 추가적인 신규 고객 확보로 고객 다변화를 추구해 기존 고객사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과 생산기술을 제공해 고부가 제품의 선점과 점유율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신기록 달성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