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외시황] IPO株 동아팜텍 14.93% '급등'

삼성계열株 하락세…미래에셋생명 투자심리 위축 1.52%↓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1.11 16:31: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증시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0.41% 하락한  1845.55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520선에서 물러났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6% 하락한 518.58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삼성계열주의 약세를 필두로 내림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삼성SDS는 7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12만750원(-0.62%)으로 주저 앉았으며, 서울통신기술 또한 나흘째 조정 받으며 6만1500원(-0.40%)으로 마감했다. 초음파 진단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5000원선을 지켜내지 못한 채 1.49% 하락했다.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 시큐아이닷컴은 전일에 이어 가격변동이 없었던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1.12% 내린 17만6000원으로 밀려났다.

현대로지엠은 2.74% 추가 하락하며 2만원선이 붕괴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26만9500원(-0.19%)으로 소폭 조정 받았다.

세계 금융불안에 따른 증시 불확실성으로 상장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래에셋생명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9700원(-1.52%)으로 하락했다.

티맥스소프트는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하며 2.31% 올라섰으며, OCI의 자회사 엘피온은 2.53% 추가 상승하며 2000원선에 재진입했다.

SK건설(6만1250원), 롯데건설(6만5000원), 극동건설(950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으나, 포스코건설은 1.34% 상승하며 7만5500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3600원)는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면서 4.00% 하락했으며,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2만원, -1.23%)은 2만원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11일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동아팜텍이 강세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의 자회사로써 신약 개발 업체인 동아팜텍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14.93% 급등에 성공하며 3만8500원으로 올라섰다.

비아트론(1만8100원)은 4.02% 상승한 반면 테스나(1만1700원)는 0.85% 하락해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다. 덴티움은 1만135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종합건설주 남화토건은 1.47% 추가 상승하며 3450원을 기록했으며, 뉴로스는 5일간의 하락세를 보합으로 되돌리며 숨 고르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빛샘전자(6300원)와 사람인에이치알(6750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