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엔진’ 탑재한 익스플로러, 국내 착륙

에코부스트 엔진 장착…연비·주행성능·승차감 모두 향상

[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가 1991년 최초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600만대가 넘게 팔린 대표 SUV 익스플로러 신형 모델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이하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를 1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991년 최초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600만대가 넘게 팔린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인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가 국내 출시했다.

지난 해 출시된 4세대 익스플로러는 7인승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연비 및 퍼포먼스, 모노코크 바디의 채용으로 승용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승차감, 안전성 등을 통해 ‘2011년 북미 올해의 차(트럭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는 기존 4세대 익스플로러에 고성능·친환경·최첨단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최초 ‘익스플로러’ 모델이다.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2년 10대 최고 엔진’이자 포드 친환경 기술이 결집된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바탕으로,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는 최고출력 243 마력과 최대 토크 37.3kg‧m을 구현했다. 이로 인해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 소모량과 매연 배출을 각각 20%, 15% 절감했으며 연비도 가솔린을 장착한 동급 국내외 SUV 중 최고 수준인 9.7km/l다.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는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최고출력 243 마력과 최대 토크 37.3kg‧m을 구현했다.

신형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는 ‘2.0L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연비 절감뿐 아니라 도심 속 다이내믹한 주행과 안락한 승차감을 잘 반영했다. 모노코크 방식 차체 구조, 전륜 구동 방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하고 다이내믹한 코너링 상황에서의 차량 흔들림을 줄였다.

신형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의 특징 중 하나는 안전성이다. 이 모델은 견고하게 디자인된 탄탄한 바디와 세계 최초 팽창형 2열 좌석 벨트를 비롯해 △초강성 보론 소재 프런트 범퍼 빔 △하이드로포밍 프론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 등까지 갖춘 ‘삼위일체형’ 3중 안전장치 등을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2톤이 넘는 중량과 동급 최고의 전장(5005mm)과 전폭(1995mm)으로 특유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3열 접이식 시트가 장착된 넉넉한 실내 공간, 깔끔하고 현대적인 내·외부 디자인, 다양한 인테리어 등을 통해 경쟁 차량을 압도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전 세계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다운사이징’의 정점을 구현한 작품”이라며 “2톤이 넘는 웅장한 차체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통해 탁월한 연비와 성능, 다이내믹하고도 안전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연비, 안전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가족과 함께 도시나 야외에서 SUV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 국내 판매 가격은 461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