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정KPMG가 개최한 '세계화를 넘어-창조‥혁신의 경영 전략' 세미나에서 유의미한 발언들이 많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등 선진 경제권이 불안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40년 이상 변화가 없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독재국가들도 거센 정치적 대변혁의 물결을 만나는 등 향후 국경과 산업의 경계를 넘은 치열한 경쟁 국면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의 경영 전략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 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삼성KPMG가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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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조찬세미나가 열린 11일, 행사장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이 청중이 들어찼다. |
이번 세미나에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삼성KPMG 김교태 CEO·윤영각 회장 등(이상 세미나 세션순)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진 전 부총리는 △공정규율의 시장경제 △성장 엔진의 점검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추구 △사회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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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전 부총리가 11일 아침 삼정KPMG 세미나에 연사로 나섰다. 진 전 부총리는 삼정KPMG 고문을 맡고 있다. |
제2세션을 맡은 삼정KPMG 김교태 CEO는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제 사정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인 창조와 혁신 경영을 위한 '혁신적 선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3세션 발표자로 나선 삼정KPMG 윤영각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제는 기업들이 사회적 기회를 창출하는 전략적 시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2700여 전문가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정KPMG의 경우도 전문성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컨설팅'이라는 개념을 세워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등 알기 쉽게 문제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