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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소한 광주테크노파크 필리핀비지니스센터는 전국 테크노파크 최초의 해외비즈니스센터이며, 자체적인 해외영업 인력이나 해외마케팅 여건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필리핀 내 영업 및 마케팅을 대행하는 해외에이전트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필리핀비지니스센터를 책임질 최석환 센터장은 필리핀에서 지난 10년간 무역 및 인력송출관련 사업을 운영하면서 필리핀 내 주요기관 및 기업체와 폭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특히, 작년 지역중소기업인 (주)프리모가 필리핀 차량용품 유통업체인 ASSEM Enterprise와 1,000만달러 수출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이미 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이번에 개소한 필리핀해외비지니스센터를 통해 필리핀 내 영업 및 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 필리핀 내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5개 내외로 선정하여, 지역 내 유관기관이 수행중인 해외마케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2일(목)에는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EZA: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과 양국 간 투자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 10월중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예정인 “동남아주요국 바이어매칭행사”에 필리핀 주요바이어 초청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에 필리핀 정부에서 추진 중인 Electric Tricycle Project(전기삼륜자동차 프로젝트)에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참여를 제안하였고, 필리핀 정부 내 관련부서에 대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세부참여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유동국 원장은 취임 후 지난 1년 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 유수기업 및 글로벌연구센터와 공동연구개발MOU를 잇따라 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Reddish Stone사 2000만달러 광주투자유치, (주)프리모의 1000만달러 수출MOU를 체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및 ASPA연례회의 광주유치 등을 통해 광주테크노파크를 글로벌 기업지원기관으로 도약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자체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없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면서 “연내 세계 주요도시에 3~5개의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며,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지원기관과도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