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이 한국스탠다드차터드은행(이하 SC은행)으로 명칭이 바뀌는 가운데, 해당 은행이 이미지 쇄신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 노력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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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임직원들이 행명 변경 선언 행사를 치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시각 장애인 행원 채용 건을 11일 언급한 안정모 부행장. |
'Seeing Is Believing' 프로그램은 SC그룹이 백내장 수술, 안과보건 지원 등 기부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안 부행장은 "시각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행원 채용 의사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해당 프로그램의 인지도 제고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최근 한국 금융권에서 고졸 채용 등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그룹에 채용 손길을 내밀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뜻으로도 해석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