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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9900~2만5000원대 ‘베이비 라인’ 론칭

베이비·키즈 라인 매출 2배·패밀리 의류브랜드 도약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1.11 1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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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13일 신생아와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라인을 국내 첫 선보인다. 

맨(MEN), 우먼(WOMEN), 키즈(KIDS) 라인에 이어 마지막으로 국내 상륙한 베이비 라인은 유니클로가 추구하는 베이직 디자인이 적용된 기본 스타일로, 오밀조밀 귀여운 패턴이 특징이다.

   
유니클로가 오는 13일 베이비 라인을 국내 론칭한다.
유니클로 베이비 라인은 커버올, 바디수트, 레깅스, 룸웨어 등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만 구성됐다. 막 태어난 신생아를 위한 ‘BN(Baby Newborn)’과 5세 이하 영유아가 착용하는 ‘BI(Baby Infants)’의 두 가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유니클로 베이비 라인은 ‘안심하고 입힐 수 있는 옷’을 만든다는 고집으로 철저한 제품 생산과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선,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섬유 제품 안전 규격 ‘에코텍스 규격 100’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섬유 자체에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안료 프린트와 형광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인증 레벨 최상위인 클래스1을 획득했다. 또 모든 제품을 제작 단계에서부터 밀봉하고 있으며 만일을 대비해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홀 시트까지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유니클로 베이비 라인은 안전성을 인증받았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베이비 라인의 모든 제품이 9900원부터 2만49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베이비 라인 론칭으로 키즈 라인과 베이비 라인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베이비 라인 론칭과 더불어 올해 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UIP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XXL 사이즈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이를 통해 신생아부터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즐겨 입을 수 있는 패밀리 의류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