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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희태 의장 사퇴촉구안 제출

최봉석 기자 기자  2012.01.11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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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11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긴급 결의로 “국회의 권위와 엄정한 수사를 위해 박희태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제출하기로 했다”고 오종식 대변인이 최고위 직후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원혜영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돈봉투가 가득 든 쇼핑백을 들고 고승덕 의원실 등 의원실을 다니면서 돈봉투를 돌린 당사자가 당시 박희태 의원실 비서였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공정한 수사를 위해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변인은 “디도스 특검을 이번 임시국회에 통과시키지 않으면 박근혜 위원장 역시 가짜 쇄신위원장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 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