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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신토불이 정신 재점화 ‘강조’

‘우리집 밥상약속’공모 등 다양한 행사 준비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1.1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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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농협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범국민운동인 ‘食사랑農사랑 운동’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영조 전남농협 본부장
 

‘食사랑農사랑 운동’은 식생활·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국민의 건강과 農의 가치를 지키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운동이다. 초고령화된 농촌 인구와 농축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상황을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이다.

농협은‘食사랑農사랑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2012.2.10일 까지 가정식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 및 가정의 화목증대를 위하여 제1회“우리집 밥상약속”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3인 이상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준수해야 할‘밥상에서의 약속’과 식사와 관련된 가족사진 또는 직접 그린 그림을 농협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3월 중에 실시할 예정인 시상은 총 700만원 상당의 부상(대상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국민식생활 개선’을 위해‘우리농산물로 만든 계절별 건강식단 개발’보급,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어린이 식생활개선 부모교실’운영, 기업·학교내 식당 대상‘건강식 실천’운동,‘바람직한 먹거리 어린이 체험단’회원모집 등의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食체험·교육마을 육성’을 위해‘향토음식 마을’과‘食교육 전문농장’을 조성하고,‘식탁과 농장간 거리 줄이기’사업과‘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캠페인을 통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전남농협 조영조 본부장은“‘食사랑農사랑 운동’의 적극적인 전개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食을 통한 農의 중요성 인식제고로 신토불이 정신을 재점화시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극복해 나가는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