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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드라이버 ‘젝시오7’ 사상 최대 비거리 실현

듀얼스피드 테크놀로지로 짧아진 샤프트와 향상된 헤드스피드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1.11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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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젝시오가 샤프트가 길수록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기존 골프클럽의 틀을 깨고 짧아진 샤프트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제품 발표회에 참가한 일본 던롭 본사 노지리 야스시 대표는 ‘젝시오7’의 기술력 및 디자인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 던롭코리아가 올해 신 모델인 ‘젝시오7’을 선보인 것.

발표회에서는 일본 본사 노지리 야스시 대표와 제품 개발 총괄 오오니시아키오 이사가 참석해 역발상을 통한 독자특허기술인 ‘듀얼스피드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젝시오7’의 기술력과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젝시오7’은 지난 2000년 첫 출시 이후 12년 연속 일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젝시오의 일곱 번째 모델이다.

현재 장척 샤프트의 흐름과는 반대로, ‘젝시오7’는 편하고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도록 샤프트 길이를 짧게 하면서도 기존보다 큰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이라는 과제를 풀었다.

   
‘듀얼스피드 테크놀로지’로 샤프트 길이를 짧아진 ‘젝시오7’는 기존보다 큰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을 이뤄냈다.
여기에는 던롭의 독자적인 ‘듀얼스피드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젝시오7’만의 전용 샤프트인 ‘MP700K’에 샤프트 경량화와 함께 그립 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한 최적의 중심변경으로 샤프트 관성모멘트가 낮아졌다. 이와 동시에 그립 부분의 부드러운 강도로 큰 원심력이 작용해 평소와 같은 스윙을 하는 것만으로도 헤드스피드가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샤프트가 가벼워진 만큼, 헤드 무게를 더해져(+5g) 헤드 관성모멘트를 높여 볼스피드를 향상시켰다.

즉 ‘젝시오7’은 샤프트와 헤드로 각각 한번씩 스피드를 높인 ‘듀얼스피드 테크놀로지’로 적시오 사상 최고 비거리를 실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 출시 후 첫 주 만에 전국 유력 매장 드라이버 부문 판매금액비율 38.9%(아이언은 18.9%)를 기록하고 있다.

또 타구음 역시 새로운 사운드 리브 설계와 강성을 높인 고음설계 솔 디자인으로 페이스 중심을 벗어난 샷에서도 높이 뻗어나가는 경쾌한 타구음을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