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미글로벌이 친환경컨설팅 1위 기업 에코시안을 인수해 친환경컨설팅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미글로벌(053690)은 친환경컨설팅 1위 기업인 에코시안(대표 은종환)의 지분 60%를 회사와 김종훈 회장이 각각 30%씩 인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계약 후 임시주총을 개최해 신규 이사진을 선임하고, 현재 에코시안 은종환 대표를 유임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한미글로벌은 친환경부문의 CM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사업인 친환경컨설팅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한미글로벌은 회사의 건설사업관리 능력과 에코시안의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컨설팅 능력이 융합돼 그린빌딩, 건설 IT,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글로벌이 인수를 결정한 에코시안은 국내 1위의 친환경컨설팅 전문기업으로 2001년 12월 설립돼 산업, 건물 및 교통 관련 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 대중소 녹색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동남아 국가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등 해외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영역을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경영시스템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 기후변화 및 에너지경영 IT 솔루션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친환경컨설팅은 사업영역이 확대 재 생산되고 있는 미래 신성장 사업”이라며 “그 동안 친환경사업에서 부족했던 기술능력, 사업네트워크, 인적자원, 사업실적 등이 보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