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전남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김명전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정치권 인사 및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인규 전 장흥 군수, 이명흠 현 장흥 군수와 진념 전 부총리가 축사를 하고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한명숙 전 총리는 영상 인사로 축하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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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전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
2000여명의 박수와 함성 속에 무대로 자리한 김 교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심을 천심으로 알고 살아왔다” 며 “무릎과 허리를 낮추어 섬김의 자세로 장흥 군민의 뜻을 이어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군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여 희망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자인 김명전 교수는 KBS PD ㆍ기자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 비서관과 EBS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 법과대학과 법학대학원에 초빙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그는 2007년 연구교수로 처음 강단에 섰을 때 ‘미디어법’ 저술 기획 이후 책을 집필하는 데는 꼬박 2년 이상이 걸렸으며, 분량도 700여 페이지가 넘는다.
‘미디어법’은 뉴스통신진흥법, 신문법, 방송법 등 미디어와 관련된 전체 법제를 종합한 최초의 해설서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술도서’에도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