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파미셀(005690)의 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결과가 해외 학술지에 소개됐다.
파미셀 측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이현아 박사팀이 주축이 되고 서울아산병원의 김청수, 김성배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수지상 세포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UroTODAY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파미셀 측에 따르면, 이 연구는 최근 '신장세포암 및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지상 세포와 IL-2의 복합치료법'에 관한 논문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TM(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세포암 및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치료법이 치료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게 됐으며, 이에 의미 있는 최신 연구소식으로 간주돼 게재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서민석 신약개발본부장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중 면역세포치료법으로 분류돼 여러 종류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이미 상용화돼 환자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임상의 결과는 파미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혈액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유로피어 온콜로지 앤드 해마톨로지(European Oncology & Haematology)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학술지는 혈액종양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갖고 있으며, 주로 의사들의 전문지식과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