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마감 소식과 프로그램 순매수세에 1.46% 상승한 1853.22를, 코스닥지수는 1.05% 오른 525.74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2만원선 저지에 성공했다.
전일 주가 변동이 없었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상승 반전치 못한 채 0.83% 하락하며 6만원선에서 물러났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7만원), 현대카드(1만2000원), 현대캐피탈(4만30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SI 전문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전 거래일에 이어 각각 1.42%, 2.76% 추가 하락한 12만1500원과 6만1750원을 기록했다.
SK건설은 0.41% 하락한 6만125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동종기업인 포스코건설(7만4500원), 롯데건설(6만5000원), 극동건설(9500원), 동아건설(1만2500원) 등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2012년 첫 LTE폰을 출시한 팬택은 보합 2거래일만에 1.41% 하락한 35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세원테크는 전일에 이어 5.06% 급락해 52주 최저가를 새로이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상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9850원으로 0.51% 하락 마감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방송장비용 케이블 개발 착수와 이를 위해 한국방송기술산업회와의 양해각서 체결 소식에 0.47% 상승한 5만3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보광훼미리마트(8만6500원)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의 하락분을 만회했다.
OCI계열 엘피온은 0.77% 추가 상승해 2000원선 재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 피케이밸브 8100원(1.25%), 현대아산 1만1700원(1.30%), 시그넷시스템 2750원(1.85%)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동부메탈(2만250원, -0.49%), KT파워텔(6550원, -1.50%) 등은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10~11일 공모를 진행하는 동아팜텍은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다.
공모예정 기업은 각각 행보를 달리했다. 내주 공모 예정인 남화토건은 전 거래일에 이어 6.25% 급등한 340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내달 진행 예정인 뉴로스는 상승 반전치 못한 채 1.32% 추가 하락한 1만1250원이 됐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던 심사청구기업 덴티움은 1.34% 상승한 1만1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비아트론은 1만74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테스나는 1.67% 하락 마감했다.
승인주 빛샘전자(6300원)와 사람인에이치알(6750원)은 주가 변동 없이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