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현 기자 기자 2012.01.10 16:59:57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 화원면의 한 농가에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한쪽 다리를 잃은 전통 농기구 지게가 눈밭에서 시름하고 있다.
화원면 이만덕 옹과 농사일을 함께해온 외발의 이 지게는 나이가 무려 50살이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첨단 농기계들로 인해 차츰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 농사용 지게가 하나더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