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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알제리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올해 첫 해외수주 물량, 기계·전기 등 추가 물량 기대

김관식 기자 기자  2012.01.1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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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기업이 2012년 첫 수주 스타트를 끊었다.

경남기업은 10일 알제리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알지에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를 509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알제리 정유플랜트 조감도.
이번 공사는 알제리 수도 알지에에 위치한 정유공장 증설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자원부국인 알제리 국영정유회사의 재원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보 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2005년 알제리에 진출한 이래 2008년 6억5000만달러 규모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억1000만달러 규모 알제리 스키다 정유 공장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